[현장영상+] 안철수 인수위원장 "불공정 없애고 민주주의 복원할 것" / YTN

2022-03-14 30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회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향후 인수위 일정과 운영 방안, 추가 인선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공공을 위한 일념 하나로 정책을 맡았습니다.

앞으로 임명되실 인수위원분들과 함께 새 정부의 비전과 철학을 정립하고 국정과제와 추진 전략을 위한 국정 청사진의 밑그림을 차분하지만 신속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세계적 흐름에 따른 시대의 요구와 국민의 뜻을 엄중히 인식하고 꼭 필요한 국정과제를 발굴하고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저는 국정 청사진을 준비하면서 다섯 가지 시대적 과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선인께서도 국민들께 약속하신 내용이고 제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 말씀드렸던 과제이기도 합니다.

첫째, 공정과 법치 그리고 민주주의의 복원입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대학 입시, 취업 등에서의 불공정.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자기 편이라고 봐주고 상대 편이라고 죄를 뒤집어씌우는 일 없이 만인은 법 앞에서 평등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론 장악, 음모 등을 물리치고 민주주의를 복원시켜야 합니다.

둘째, 미래먹거리, 미래일자리의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만든 중화학 공업, 철강, 조선 등으로 우리는 1980년대, 1990년대 20년간 먹고 살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초고속 인터넷망을 깔고 벤처붐을 일으켜서 우리는 2000년대, 2010년대 20년간 먹고살았습니다. 이제 다음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새로운 미래먹거리, 미래일자리의 기반을 반드시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셋째, 지역균형발전입니다.

저출생의 이유를 좋은 직장이 부족하고 집값이 너무 올라 결혼을 할 수도 없고 결혼을 하더라도 늦게 할 수밖에 없어서라고 분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하고 계신 부분이 저는 한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지역균형발전의 실패가 저출생 현상을 더욱 심화시킨 근본적인 원인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없기에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왜냐, 좋은 직장들이 수도권에 몰려 있으니 지방의 청년들이 떠나면서 지역은 저출생, 고령화가 심화되고 수...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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